2010년 2월 28일 일요일

2월 넷째주일 Q.T. 메세지

제 목 : 사랑, 그리스도인의 신분증
본 문 : 요한복음 13장31절-38절

오늘 말씀의 제목은 ‘사랑, 그리스도인의 신분증’ 입니다. 오늘은 본문 말씀을 통해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사랑은 희생입니다.

첫째, 사랑은 희생입니다. 예수님은 인생의 마지막 순간, 나귀를 타시고, 겸손의 왕으로 역사의 중심지 예루살렘에 오셨습니다. 이곳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삶의 법칙에 대해 말씀합니다. 그것은 ‘한알의 밀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한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어야 열매를 맺는다는, 생명을 버리는 것이 생명을 얻는 것이라는, 희생이 사랑이고, 희생이 있어야 열매가 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영광의 길을 걷기 전에 가야할 길이 십자가의 길이고, 희생이 능력이고, 그 희생의 길이 바로 주님이 걸어야 할 길이고, 우리가 가야할 길이라고 말씀합니다 … ‘영광의 길, 너 걷기 전에 갈보리 길 너 걸으라 / 네 모든 것 주께 맡긴 후 하늘 문을 바라보라 / 하늘가는 다른 길 없네 오직 예수 오직한 길 / 갈보리 길 걸어가신 주 그 길 따라 너 걸으라’

주님은 기도합니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요12:28) … 마지막 순간에 주님이 구한 것은 아버지의 영광이었습니다. 십자가의 길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가는 길, 주님이 가신 고난의 길이 ‘나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자신의 생명을 버림으로 사랑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믿지 못합니다. 왜 그럴까? 요한복음 12장40절입니다. ‘저희 눈을 멀게 하시고 저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셨으니 이는 저희로 하여금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 눈먼세대입니다. 완고하여 마음이 돌같은 세대, 돌이키지 않는 세대, 깨닫지 못하는 세대라고 이사야 선지자는 지적합니다. 이세대를 녹일 수 있는 것, 돌같은 마음을 녹일 수 있는 것은, 사랑이고, 희생입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을 때에만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삶에 희생의 열매가 맺혀지길 축원합니다.

사랑은 용서입니다.

둘째, 사랑은 용서입니다. ‘사람이 내 말을 듣고 지키지 아니할찌라도 내가 저를 심판하지 아니하노라 내가 온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함이 아니요 세상을 구원하려 함이로라’(요12:47) … 요한복음 8장엔 간음하다 잡힌 한 여인의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우리는 이 이야기를 통해 아버지의 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한 여인이 간음하다 잡혔습니다. 사람들은 돌을 들었습니다. 그때 주님이 말씀합니다. ‘너희중에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치라’(요8:7) … 상대방이 잘못할 수 있습니다. 나는 그를 향해 정의의 돌을 들 수 있습니다. 잘못한 것에 대해 돌을 드는 것이 공의일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를 향해 돌을 던지지 않는 것, 그것이 바로 사랑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 누구든지 죄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는 것은, 당신도 죄인입니다. 너도 죄를 지은 사람이다 … 당신의 죄를 지적하는 것이 아닙니다. ‘용서해 주어라’ 이말입니다. ‘또 한번의 기회를 주어라’ 이뜻입니다. 그래서 용서함을 받아, 또 한번의 기회를 얻는 것, 그래서 다시는 죄가운데 살지 않는 것, 새로운 사람이 되는 것, 이것이 바로 용서의 열매이고, 사랑의 열매인줄 믿습니다. 우리들의 삶 가운데 용서의 열매가 풍성하게 맺혀지길 소원합니다.

사랑은 섬김입니다.

셋째, 사랑은 섬김입니다.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이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베드로가 말합니다. ‘주님, 제 발은 절대 씻으실 수 없습니다’ …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 사랑은 섬김입니다. 사랑은 낮아짐입니다. 사랑은 관계이고, 사랑은 표현입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후에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요13:14-15) … 예수님을 본받는 삶, 제자의 길,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살아가야 할 삶의 지침 … 성경은 오늘 우리에게 그것을 교훈합니다. 서로 섬기라, 서로 발을 씻겨 주어라 … 믿음의 생활, 교회의 생활, 성도의 생활, 제자의 생활입니다. 마리아는 자신이 가진 옥합을 깨서 주님 발위에 부었습니다. 그리고 머리카락으로 주님의 발을 씻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가장 귀한 것을 드리면서도, 최고의 것을 드리면서도 겸손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닦기 위해 무릎을 꿇으셨습니다. 그리고 머리를 숙이셨습니다. 주님은 겸손하셨고, 주님은 섬기셨습니다. 사랑은 섬김입니다. 섬김의 열매를 풍성히 맺는 여러분이 되기실 축원합니다.

사랑은 표현입니다.

넷째, 사랑은 표현입니다. 지난 목요일 나눔방 시간에 한분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사랑은 표현입니다’ … 맞습니다. 사랑은 표현입니다. 어느 책에 보니까, ‘여자는 남자에게 사랑표현을 ‘바가지’로 한다’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바가지를 긁는것이 사랑이랍니다. 한국사람들은 이 세상에서 바가지를 제일 잘 긁는 여자가 한국여자로 알고 있는데, 그건 아닙니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세명의 남자, 소크라테스, 톨스토이, 요한 웨슬레입니다 … 이 세사람 모두 최고로 바가지 잘 긁는 아내를 둔 사람들입니다. 한 여자의 바가지 긁는 소리가 위대한 철학자를 만들었고, 다른 한 여자의 바가지 긁는 소리에 유명한 문학가가 나왔고, 또 다른 여인의 바가지 소리에 위대한 설교가가 나왔습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여자의 바가지 긁는 소리에 인생의 의미가 달라지고, 역사의 방향이 달라졌다는 겁니다.

여자가 화장을 할때, 보통 10분이면 된답니다. 그런데 대분분 화장을 하면 30분이 걸리고, 어떤 분은 1시간도 걸립니다. 그런데 화장을 하면서 여자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할까? 어느분이 이것에 대해 알아 봤는데, 여자들은 화장하면서 남편에게 바가지 긁을 걸 생각한답니다. 사랑의 표현, 그것이 바가지든 아니든, 우리들의 삶에 너무나 중요합니다. 여러분은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주님에 대한 사랑을, 교회에 대한 사랑을 어떻게 표현하고 계십니까? 얼굴에 화장을 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십니까? 식사를 하면서, 자동차를 운전하면서 무슨 생각을 하십니까? … 우리교회엔 남편의 발을 닦아준 분들이 있고, 아내의 발을 닦아준 분도 있습니다. 그분들의 공통적인 말은 ‘서로 발을 씻겨줄 때, 사랑의 마음이 넘쳤다’는 겁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습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예수님의 마음도 폭발할 것 같은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찼을 것입니다. 사랑은 표현입니다. 마음껏 사랑을 표현하는 여러분이 되기길 축원합니다.

사랑은 ‘쭈우욱~’ 입니다.

마지막 다섯째, 사랑은 ‘쭈우욱~’ 입니다. 하루는 사랑할 수 있습니다. 1주일은 사랑할 수 있습니다. 1년은, 10년은 사랑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변함없이, 끝까지 사랑하는 것은 쉽지가 않습니다. 한결같은 사랑이 참된 사랑입니다. 요한복음 13장1절을 봅니다.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 끝까지가 중요합니다. ‘쭈욱~, 쭈우욱~’ … 계속해서, 변함없이, 좋을 때나 슬플때나, 건강할때나, 아플때나, 끝까지 ‘쭈우욱~’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구를 사랑하십니까? 변함없이 ‘쭈우욱~’, 주님을 사랑하십니까? 변치말고 ‘쭈우욱~’’, 자녀를 사랑하십니까? 변함없이 ‘쭈우욱~’, 부모님을 사랑합니다. 변함없이 ‘쭈우욱~’ … 언제나 한결같이, 언제나 변함없이,검은 머리 파뿌리가 되도록, 십자가의 길을 가더라도 중간에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쭈우욱~’ 걸어가는, 주님을 사랑하되 끝까지 사랑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결론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새로운 계명을 주셨습니다.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요12:34) … 예수님이 주시는 결론의 말씀은 사랑입니다. 간음하다 잡힌 여인의 이야기도,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것도, 십자가를 지는 것도, 가룟유다에게 돌아올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도, 가룟유다의 의 발을 씻기신 것도, 베드로의 발을 씻기신 것도, 섬김의 본을 보여 주신 것도 …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 이 이야기를 하시기 위해서, 예수님은 수많은 이야기를 하신겁니다. 그리스도인의 신분증은 사랑입니다 …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요13:35) … 여러분은 사랑의 신분증이 있으십니까? 사랑은 희생입니다. 사랑은 용서입니다. 사랑은 섬김이고, 사랑은 표현이고, 사랑은 끝까지 변치 않는 겁니다. 올해 2010년도, 서로 사랑하는 … 그래서 누구에게라도 ‘당신은 신실한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인정받는 … 짝퉁 크리스찬이 아니라 진품 크리스찬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댓글 1개:

  1. dahulu Baju seragam tk umumnya berwarna biru atau hijau tetapi saat ini anda bisa memesan baju seragam TK dengan motif dan warna yang anda suk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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